풍접초는 풍접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메리카 원산이다. 족도리풀, 백화채라고도 부른다.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른다. 키는 1 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털과 잔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인데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이 네 개인데 꽃잎보다 2~3배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1 센티미터 정도이며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내가 경기도에 살때
이웃집 담밑 화단에 수줍게
고개 떨군듯 피어 있도 족두리꽃!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일부러 보러나가곤 했습니다.
그 뒤에 한참을 보지 못해
눈에 삼삼하던....
그런데 요즘은 서울에서도 종종
눈에 띄곤 합니다.
반가운 족두리꽃!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던
한련화와 함께
내 마음 속에 또하나의
꽃이 접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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