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밥상

[스크랩] 테이블세팅 전시회

연실이 2009. 10. 24. 18:47

 

 얼마 전에 도쿄돔에서 하는 테이블 세팅 전시회에 다녀왔다.

요리에 관심은 있지만 세팅에 대한 것은 전혀 모르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얻을까 싶어서 혼자서 가 보았다.

입장료는 2000엔으로 싸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모두다 스고이(훌륭해.)키레이(예쁘다)를 연발했다. 

카메라로 찍는 사람,휴대폰으로 찍는 사람 등등.나또한 카메라를 준비해가서 많은 사진을 찍어왔다.

그릇의 쓰임새를 그때서 제대로 알게 된것도 있었고 너무 아름다운 세팅에 매료되었다.  

쉴새없이 걸어다니며 본 시간이 거의 5시간.나중에는 다리가 너무 아팠다.그래도 충분이 보지 못한것이 많았다.

 

아름다운 그릇과 세팅.이렇게 먹는 요리는 더 맛있게 느껴질것 같다.

그렇게 아름다운 것을 보고 나니 호텔에서 먹는 음식이 비싼 이유가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첫째는 위치적으로 그렇겠지만 비싼 그릇에 아름다운 세팅에 일류 요리사에 비싸지 않을 수 없겠다.

 

사진을 보며 남편 하는말.

"이젠 저렇게 먹을 수 있겠네?"

"그릇이 없는데?"

ㅎㅎ

                                              서양식 세팅

 

 

 

 

 

 

 

 

 

 

 

 

                                                           일식 세팅

 

 

 

 

 

 

 

 

 

                                                   일본의 여러가지 공기종류

출처 : 라벤다의 일본생활
글쓴이 : 라벤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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