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친구

연실이 2011. 10. 20. 23:52

 

 

 

 

 


 


요즘은 친구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친구들이 나를 바쁘게 한다.

자기네들이 옆에 있다는 표를 하느라

이친구 저친구들이 서로 가만 두지를 않는다.

즐거운 귀찮음...

 

더불어 산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낙엽이 지는 이 계절이

그래서 쓸쓸하지 않다.

적당히 피곤하게 일을하고,

적당히 귀찮은 친구들이 있어

쓸쓸치 않다.

 


 

 

 

 

 


'오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유~!  (0) 2011.12.31
나만의 기도  (0) 2011.11.05
깨어 있는 나!  (0) 2011.10.12
맹이, 동이!!  (0) 2011.09.11
나는 바란다..  (0)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