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봄은 다가 왔건만...
나는 컴퓨터가 고장나는 통에 이제야 봄인사를 한다.
딸내미가 유난히 싫어하는 겨울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춥다.
내일은 눈이 오는 곳도 있단다.
재촉하면 재촉 할수록 봄은 도망가나보다.
변하지 않는 일상을 새로운 기분으로 맞고자
따분한 일이 생길때마다 나에게 최면을 건다.
' 저런 일로 나는 좌절하지 않는다.
더 큰일이 닥쳐도 나는 이겨 낼 수 있다!' 고.
해가 잘드는 집으로 이사를 할거다.
앞이 탁트이고, 정원이 있는 집!
그렇게 우리 식구는 새봄 맞을 준비에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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