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별밤

연실이 2014. 2. 4. 22:56

 

 

 

 

 

 

 

밤길을 거닐며 들어올때면

잊지 않고 하늘을 바라본다.

의외로 총총히 빛나는 별들이 많다.

아주 어려서는 별들이  더 많았는데...

지금 보다 몇십배는 더..

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공해로 덥혀 숨어 버렸나.....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추억이 많이 그립다.

그래서 치매에 걸리면

과거의 일만 기억하는가 보다.

 

 

"추억으로 산다."는

그 말을 요즘 슬슬 실감한다.

다시는 안올것 같은 추억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웃음짖곤 한다.

 

이제는 '잘' 살아야 한다.

나를 기억해줄 추억을

근사하게 만들기 위해....

 

한번이 아닌,

자꾸

기억하고 싶은

누군가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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