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을 거닐며 들어올때면
잊지 않고 하늘을 바라본다.
의외로 총총히 빛나는 별들이 많다.
아주 어려서는 별들이 더 많았는데...
지금 보다 몇십배는 더..
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공해로 덥혀 숨어 버렸나.....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추억이 많이 그립다.
그래서 치매에 걸리면
과거의 일만 기억하는가 보다.
"추억으로 산다."는
그 말을 요즘 슬슬 실감한다.
다시는 안올것 같은 추억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웃음짖곤 한다.
이제는 '잘' 살아야 한다.
나를 기억해줄 추억을
근사하게 만들기 위해....
한번이 아닌,
자꾸
기억하고 싶은
누군가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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