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생일 전야제

연실이 2009. 11. 7. 00:15

 

 

 

 

 

오늘 친구들을 만나

본의 아니게 생일 전야제를 했다.

저녁은 전복 삼계탕!

캐익 대신 떡 한상자!

분당에서 서울까지

떡 상자를 들고 오면서

아!

"나는 아직 외롭지 않구나."

친구들이 있어 참 좋다.

 

어느새 나도 이렇게 변했구나~

내 생일이라고 묻지도 않는데 ...

내가 많이 외로운가~

아니면 가을이라...

 

올 가을은 왠지 자꾸 짜증이 난다.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고,

무언가 일을 저지르고 싶고,

훌쩍 떠나고 싶고...

 

어쨋든 내일,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벌써 오늘!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오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지된 봄!  (0) 2010.04.22
달무리  (0) 2010.01.08
내가 바라던 하루  (0) 2009.10.16
이탈  (0) 2009.10.12
꽃의 계절이여!  (0)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