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손님이 찾아 오셨을 경우 묵은 김치 한포기와 냉동실에 돼지고기, 두부 한모 꺼내 뚝딱!
그리고 소주 한병 정도면 겸손하면서도 정이 느껴지는 손님 접대가 되지 않을까요~~
재료 : 묵은지 한폭, 돼지고기(삼겹살 이나 목살)300g, 양파 반쪽, 식용유2T, 설탕1/2T, 대파
1. 냄비에 두부 끓일 물을 준비 한다.
2. 움푹한 팬을 준비하여 묵은지 한푹을 썰고 김치 국물을 두국자 정도 자작히 넣어주고는
식용유 2T 정도를 넣고 볶는다. (참기름을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식용유를 넣는다.)
3. 김치가 적당히 볶아지면 설탕을 1/2T 넣고 간을 맞춘다. 단것이 싫으면 설탕은 빼도 좋다.
4. 김치 볶은 것에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에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 준다. 국물이 쫄았을 경우
김치 국물을 한국자 정도 더 넣어 볶는다.
(양파와 대파는 채썰어 놓고 접시에 담기 직전에 볶음김치에 넣어 살짝 볶아낸다.)
5. 두부 데칠 물을 끓이고 두부를 넣고 데운다.
쫄깃한 두부를 원하면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썰어 부치기도 한다.
6. 데친 두부가 속까지 따뜻해 지면 두부를 건쳐 물기를 뺀 후 적당한 크기로 일정하게
썰어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한쪽에 김치볶은 것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