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반포대교 야간 분수쇼

연실이 2012. 10. 3. 12:34

 

 

 

 

 

효진이랑, 성욱이랑 밤에 찾은

반포대교 분수쇼!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며

강가에 걸터 앉아

분수쇼를 보았다.

사실 나는 그리 큰 감동은 아니였는데...

아이들은 하염없이 바라보며

각자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깊은 생각에 빠진듯해서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렇게 좋니?" 했더니

"네,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기분이 좋네~"

하루종일 셋이서 집에서 딩굴다가

시원한 바람을 쐬니

가슴이 탁 트이는듯 했던가 보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참 나누고

잠수교 다리를 걸어서 건넜다.

모처럼 셋이서 휴식다운 휴식으로

연휴를 보내니 몇일이 금방 가벼렸다.

이제 또 각자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며 바빠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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